이천수(29, 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알 나스르에서 방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이천수의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 알 나스르와 이천수는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한 달 전 이천수 방출설을 보도했지만 당시 이천수는 경기에 나서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방출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방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천수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 진출한 지 7개월 만에 방출되는 것이다.
이천수로서는 선수생명 최대 위기다. 이천수가 K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천수가 K리그로 복귀하려면 전 소속팀 전남이 프로축구연맹에 요청한 임의탈퇴를 철회해야 하는데 전남의 입장은 강경하다. 따라서 이천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른 팀이나 아니면 또 다른 해외 리그로 눈길을 돌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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