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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구리 순 감독 데뷔작, 유바리영화제 개막작 선정


일본 인기배우 오구리 순의 첫 연출작 '슈얼리 섬데이'가 올해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유바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슈얼리 섬데이'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크로우즈 제로'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오구리 순의 감독 데뷔작으로 이달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열리는 제20회 유바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오구리 순이 일본 배우 사상 최연소로 감독 데뷔를 한 '슈얼리 섬데이'는 고교생 밴드 멤버 다섯 명이 학교의 갑작스런 축제 중지 결정에 반발해 가짜폭탄으로 학교를 점령했다 일이 꼬이면서 인생의 변화를 맞게된다는 성장영화로 영화 '사이보그 그녀'의 코이데 케이스케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이번 유바리영화제에는 '벽'과 '전화번호가 필요해!!'가 경쟁부문에 올랐고 배우 구혜선의 연출작 '유쾌한 도우미'를 비롯해 '이웃집 좀비', '노르웨이의 숲' 등 한국영화 7편이 초청됐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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