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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구혜선, 장편데뷔작 엑스트라 직접 모집 눈길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첫 장편 연출작 '요술'에 출연할 대규모 엑스트라를 공개모집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영화 촬영장 사진과 함께 '고양시 아람누리극장, 2월21일'이라는 촬영 장소와 일시까지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엑스트라 모집에 나섰다.

구혜선의 소속사 측은 9일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 촬영날"이라며 "'요술'을 시작하면서 팬들과 꼭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구혜선이 영화상 가장 중요한 장면을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공개 엑스트라 모집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촬영분은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동시에 세 명의 주인공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되는 장면이라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준비를 요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요술'의 한 관계자는 "'요술'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젊은 음악가들의 사랑과 우정,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 촬영장 분위기도 상당히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구혜선 역시 자신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 만큼 배우는 자세로 집중력 있게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시나리오, 연출, 음악, 연기까지 1인 4역을 맡은 구혜선은 '과속스캔들'의 김준영 촬영감독,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신명진 조명감독과 함께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화 이외의 스케줄은 거의 중단한 채 영화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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