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방송될 KBS 특별기획 역사드라마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 강다영 연출 강병택, 김성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10일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일 수원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을 위해 4명의 주인공(이미연, 한재석, 박솔미, 하석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재 진행되는 촬영분은 아역 위주이기 때문에 성인배우 4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그런 탓인지 처음엔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며 다소 쌀쌀했던 스튜디오를 현장의 열기로 덥혔다는 후문이다.
이번 포스터는 기생 시절의 만덕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미연은 특유의 당당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또 한재석과의 2인 촬영 역시 이루어질 수 없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극중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숨 쉴틈 없이 진행된 촬영 현장에 선배 고두심이 방문해 출연진과 스테프들을 격려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는 나눔 실천의 정신을 보여줄 '거상 김만덕'은 '명가' 후속으로 KBS 1TV에서 3월 6일부터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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