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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나 "포스트 비욘세? 비교 자체가 영광"


세계적인 팝스타 리아나(Rihanna)가 '포스트 비욘세'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리아나는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로즈홀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수 데뷔 후 한국을 처음 찾은 리아나는 "한국이 처음이고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공연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아나는 이날 '포스트 비욘세'라고 불리고 있는 것과 관련 "비욘세와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다. 비욘세의 노래를 어렸을 때부터 즐겨 들으면서 내 우상이 됐다. 내 이름이 비욘세 뒤에 붙거나 비슷한 위치로 생각해준다는 건 너무 기분 좋은 일이다"고 웃었다.

리아나는 한국 공연도 계획하고 있음을 깜짝 발표했다. 리아나는 "올 4월부터 월드투어가 시작된다. 가을쯤 아시아 투어 공연을 생각하고 있고 가을이 깊어지는 10월께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달 20일 생일을 맞는 리아나를 위한 즉석 생일파티가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리아나는 자개로 만든 보석함을 선물 받고 활짝 웃으며 즐거워했다.

지난 2007년 17살의 나이로 가수 데뷔한 리아나는 데뷔 4년만에 전세계 앨범 판매고 1200만장을 기록하고 5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리아나의 'Don’t Stop The Music'은 김연아의 갈라 프로그램을 위한 음악으로 사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0일 새앨범 '레이티드 알(Rated R)' 홍보차 내한, 2박3일 일정으로 한국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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