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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여성영화채널 씨네프 론칭


여성을 위한 영화채널이 탄생한다.

태광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 티캐스트(Tcast)는 이달 초 방송통신위원회에 여성영화채널 씨네프(cineF)의 케이블방송 채널사용 사업등록을 마쳤다.

현재 케이블 영화 채널은 캐치온 등 유료 채널까지 포함하면 10개를 육박한다. 티캐스트 계열로서도 영화채널은 작년에 론칭한 스크린(SCREEN)에 이어 두 번째다.

기존의 영화채널이 액션이나 사극 등 영화의 장르적인 구분에 의해 전문화된 영역을 추구해온 반면 씨네프는 장르가 아닌 여성, 즉 주요 시청 타깃에 차별성을 두고 틈새시장 공략을 시도하고 있다.

씨네프 관계자는 17일 "씨네프가 여성영화채널이라고 해서 페미니즘 성향의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은 아니다. 여성 시청자가 보다 좋아할만한 영화를 선보이는 것이 씨네프 편성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티캐스트를 총괄하고 있는 강신웅 상무는 "씨네프가 영화채널로서 후발주자인 만큼 다른 채널을 따라잡겠다는 생각보다는 국내 최초의 여성영화채널로서 씨네프만의 색깔과 영역을 갖고 경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껏 경험하기 힘들었던 여성을 위한 완성도 높은 영화들을 선보여 확실한 영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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