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을 노래로 뒤 흔들었던 초대형 오디션 '슈퍼스타K'가 2배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엠넷미디어는 내달 2일부터 '슈퍼스타K2' 오디션을 시작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우승자는 상금 2억 원에 초호화 음반 발매, 국내외 유수 기획사 연계, 2010년 'MAMA' 스페셜 스테이지의 영광이 주어진다.
3월 2일 ARS 1600-0199와 엠넷닷컴 UCC를 통해 오디션을 시작으로, 1차 예선에 합격한 사람에 한 해 4월부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춘천, 제주, 부산, 서울 전국 8개 지역에서 2, 3차 예선이 진행된다.
본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방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홍수현 국장은 "지난 2009년 '슈퍼스타K'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며 "2배 커진 '슈퍼스타K 2'가 지난해 못지않은 대한민국 노래 열풍을 또 다시 올해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는 양현석, 이효리, 이승철, 윤종신 등 톱스타들의 심사위원 참여, 이전 오디션들과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두 달에 걸쳐 전국 오디션 지원자 72만 명,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 8.47%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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