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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2' 가세한 日 예능, 반전은 없었다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의 편성으로 새롭게 재편된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패떴2'는 기존 '패떴'과 엇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2TV '해피선데이'는 확고부동한 1위를 지켰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여전히 한자리수를 기록, 제자리에 머물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패떴2'는 16.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패떴' 시즌1 마지막 회가 기록한 8.4%에 비해 2배 가까운 시청률이지만 종영 직전 10%대 중반을 기록했던 '패떴' 평균 시청률과 비슷한 수치다.

'해피선데이'는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1박2일'의 시청자 투어 2탄에 힘입어 주말 예능 정상을 지켰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전국시청률 24.9%를 기록, 지난 16일 방송분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는 '패떴2'의 첫 방송과 함께 시청률 반등을 기대했지만 실패했다. '일밤'은 이날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밤'은 성유리가 함께한 '단비' 아프리카 케냐 편과 최근 인기상승세를 타고 있는 씨엔블루가 투입된 '에코하우스'로 회심의 일격을 가했지만 시청률 효과를 보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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