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니, 주노'의 15살 소녀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박민지가 '스무살 숙녀 선언'을 하고 나섰다.
박민지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최석봉(지현우 분)의 절친인 박강우(김기방 분)의 동생 박강숙 역을 맡아 첫 성인 연기 도전에 나선다.
박민지는 데뷔작이었던 영화 '제니, 주노'에서 보여줬던 15살 소녀의 앳된 이미지를 벗고 스무살 숙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민지는 통통했던 볼살이 쏙 빠지면서 얼굴선이 갸름해진데다, 키가 크면서 늘씬한 매무새를 갖추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확연히 달라진 외모로 인해 스무살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겨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민지의 소속사 측은 "키가 크고 살이 좀 많이 빠져서 더욱 이미지가 달라 보이는 것 같다. 첫 성인 연기 도전을 앞두고 박민지가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지가 맡은 박강숙은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살고 있는 오빠의 친구 최석봉을 오매불망 짝사랑하는 순박하고 착한 캐릭터다.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측은 "박민지는 김기방과 함께 극중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남매'로서 맹활약을 펼치게 될 예정"이라며 "이미 두 사람이 보여주는 환상 호흡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즐겁다"고 밝혔다.
한편 코믹멜로 재벌추격극 '부자의 탄생'은 오는 3월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