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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 문근영, 감성 눈물 연기 '기대만발'


국민 여동생에서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드러냈던 문근영이 특유의 감성어린 눈물 연기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달 31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의 타이틀 롤을 맡은 문근영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문근영의 눈물은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아왔던 '신데렐라 언니'가 신데렐라네 집에 들어가 기대하지 못했던 행복감을 누리지만, 어느 순간 문득 현재 자신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는 촬영 콘셉트에 맞춘 것.

이와 관련 문근영은 상대역인 천정명, 옥택연과 함께 즐겁게 웃으며 행복감을 만끽하는 촬영을 하던 도중 갑작스레 눈물을 흘려야 하는 강도 높은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하얀 설원 위에서 들꽃으로 얼굴을 살짝 가린 채 소리없이 굵은 눈물을 쏟아내는 문근영의 모습을 지켜본 스태프들은 '역시 최고의 연기자'라고 극찬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이날 타이틀 촬영은 아름다운 동화를 재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마치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한 주인공 같은 모습을 선보였던 문근영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가도, 어느새 눈물을 글썽이는 등 극과 극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신데렐라 언니'는 동화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역발상 신데렐라 스토리를 담는다. 계모의 딸인 '신데렐라 언니'가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또 다른 동화로 완성해낼 예정이다.

한편 '피아노', '봄날' '닥터깽' '불한당' 등의 김규완 작가와 '포도밭 그 사나이'를 공동 연출한 김영조 PD가 호흡을 맞추는 '신데렐라 언니'는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을 비롯해 이미숙, 김갑수, 강성진, 김청 등이 '초호화 드림팀'으로 집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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