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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차승원, '아이리스2' 전격 캐스팅


톱스타 정우성과 차승원이 '아이리스' 시즌2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전격 캐스팅됐다.

'아이리스'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아이리스2'의 제목을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확정 짓고, 선과 악을 대표하는 주요 캐릭터에 정우성, 차승원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의 드라마 출연은 이병헌 이영애와 함께 출연했던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정우성이 연기하게 될 국가정보국 특수요원 이정우는 특수요원 중 가장 탁월한 기량을 가진 최고요원으로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모와 맞서 싸우는 운명에 휘말리게 된다.

제작사 측은 "자상한 외모 속에 숨겨진 강인함과 뛰어난 액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정우 역에 정우성을 제외한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정우성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테러단 아테나의 리더에는 차승원이 캐스팅돼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다.

차승원이 연기하는 손혁은 조직원들을 인간 병기로 키우며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임무를 완수해내는 테러단 아테나의 절대적인 리더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악역 캐릭터로, 강인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태원 측은 "'아테나'는 올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싱가포르의 도시적인 매력과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6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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