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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SBS '신의' 주인공 확정


배우 이준기가 '태왕사신기'에 이은 김종학 PD의 SBS 초대형 판타지 한의학 드라마 '신의(神醫)'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2일 이준기의 소속사 제이지 컴퍼니에 따르면 이준기는 김종학 PD의 3년만의 연출작인 '신의'에서 타고난 천재지만 허점투성이인 꼴통 의원에서 고려시대 전설적인 '신의'가 되는 '강찬'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의'는 고려시대 의관들의 이야기로, 주인공인 청년 의생이 고려시대 전설적인 '신의'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종학 PD는 "이준기의 안정된 연기와 한류배우로서의 아시아권 인지도 등을 평가해 이번 프로젝트에 최적의 배우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이미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일지매'를 통해 사극 장르에서 최고의 주연배우로써 이미를 굳히고 있는 만큼 '신의'에서 선보일 새로운 사극 캐릭터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종학 PD과 이준기의 만남, 대규모 제작투자로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SBS '신의'는 2010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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