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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엄정화, 섬뜩한 눈빛 포스터 '눈길'


엄정화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가 강렬한 인상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음달 15일 개봉일을 확정했다.

14일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표절논란에 휩싸여 점차 피폐해져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백희수 역을 맡아 섬세한 심리연기로 또 한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베스트셀러'의 본포스터는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호러 등의 장르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그 시너지 효과가 절정에 이르는 영화의 분위기를 미리 만끽할 수 있다.

또한 '22년 전 사라진 소녀, 그녀가 들려주는 섬뜩한 이야기'라는 카피와 별장 주위을 배회하며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한 수상한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그녀가 별장에서 마주치게 될 영화 속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제작사 측은 "푸른 색감과 깨진 유리의 이미지를 통해 불길한 사건을 예감케 한다"며 "엄정화의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눈빛 만으로 표절혐의를 벗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녀가 펼칠 필사적인 추적과 사투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작보고회를 통해 엄정화의 리얼한 표정 연기와 액션, 영화 속에서 표절 이슈의 중심이 되는 소설 '심연'과 관련된 미스터리의 단서, 영화 속 또 다른 주인공인 별장의 설계 및 제작 과정 등을 공개한 '베스트셀러'는 4월 15일 그 베일을 벗는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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