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생은 아름다워' 김상중 "중년의 로맨스 보여주겠다"


SBS 창사 특집 드라마 '인생의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단연 기대되는 커플은 김상중, 장미희 커플이다.

김상중은 제주도 골프장의 상무이사로 김영철이 분한 양병태의 바로 아래 동생인 양병준 역할이다. 첫사랑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47세이면서도 아직도 미혼이다.

낚시 다니고 오토바이 타고 책 읽고 음악 듣고 제주도의 풍광을 찍으면서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겠다고 말하고 다니던 병준에게 재일 교포 회장 딸 조아라(장미희 분)이 나타나면서 병준은 괴로운 상황에 빠진다.

그러나 사실 조아라는 업무에 철저하고 깔끔한 병준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양병준이 무관심 일변도로 나서자 조아라가 양병준을 괴롭히기 시작한 것.

김상중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시청자들이 중년의 사랑을 보는 재미를 톡톡히 느끼실 것"이라며 "그릇을 뽀드득 뽀드득 깨끗이 닦아야 하는 완벽주의 남자라 여성분들이 싫어하실 지 모르지만 그래도 재벌 딸은 저에게 반하게 된다"며 웃으며 말했다.

김상중은 "장미희 선배가 이제 제주도에 내려올 때가 되서 여기저기 잘 봐두고 요것저것 준비하고 있다"고 벌써부터 독독한 사이임을 전했다.

김상중은 또 "장미희 선배가 맡은 캐릭터가, 재일교포로 독특한 성장 배경을 가진데다 부잣집 딸이고 저의 상관이면서 열정적으로 저를 좋아하고 있어 아주 독특한 캐릭터를 또다시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청자분들께 공감가는 그리고 보기 좋은, 중년의 사랑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에 사는 재혼 부부 가족의 이야기로 김용림과 최정운이 1대를, 김해숙과 김영철, 김상중, 장미희, 윤다훈이 2대를, 송창의, 이상윤, 우희진, 남규리가 3대를 연기한다. 오는 20일 밤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생은 아름다워' 김상중 "중년의 로맨스 보여주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