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유리, '스타일 배틀로얄' 공동MC 맡아

연예계 최고의 우정을 자랑하는 백지영과 그룹 쿨의 유리가 공동 MC를 맡았다.

백지영과 유리는 티캐스트(대표 이상윤) 계열의 트렌드 채널 패션앤(FashionN)에서 오는 4월9일 오후 12시 첫 방송되는 '스타일 배틀 로얄 TOP CEO'의 공동 MC를 맡게 됐다.

오랜 친구이면서 함께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파트너이기도 한 백지영과 유리는 그 동안 방송에 함께 출연한 적은 많지만 공동으로 MC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보다 유명한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쇼핑몰 CEO들이 모여 국내 최고 쇼핑몰 인증을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 스타일리스트 서정은이 심사위원으로 출연, 매주 미션을 주고 심사를 해 탈락자를 선정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이 프로그램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유명세를 떨쳤던 '4억 소녀' 김예진 등 모두 합쳐 1천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쇼핑몰 CEO들이 불꽃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백지영은 "프로그램을 통해 쇼핑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출연자들의 경영 노하우를 보고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는 중"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유리도 "사람들이 인터넷 쇼핑몰 하면 오프라인과 비교해 선입관을 갖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편견과 질투의 시선을 버리고 함께 성공비결을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