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이 홍콩 여배우 막문위와 찍은 연인처럼 다정한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의 인기 버라이어티쇼 'Be Ready Anytime' 녹화장에서 공개된 이 사진은 마치 두 사람이 연인 사이인 것처럼 비춰졌지만 콘서트 영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이 사진들은 장우혁의 콘서트에 쓰여질 영상촬영을 위한 것이다.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우연한 스침으로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긴박한 액션신들과 함께 화려하게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막문위는 현재 중화권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여배우이자 가수로 1995년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로 톱스타의 대열에 올랐다. 2008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에 홍콩대표 가수로서 참여하기도 했다.
장우혁과 막문위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막문위는 지난 2월 중국 유명 음악시상식 '북경유행음악시상식'에서 장우혁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퍼포먼스상을 시상하며 "만약 나에게 이 상의 수상자를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장우혁에게 주고싶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장우혁은 중국 해남에서 열리는 BOAO국제관광포럼(BOAO International Tourism Forum)의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23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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