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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3D 촬영기법으로 인기몰이?


'아바타'의 열풍이 K-1에도?

입식격투대회의 최고봉 K-1이 올 하반기 월드그랑프리 개막전부터 3D 중계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자 일본 '닛칸스포츠'에 의하면, 주최사인 FEG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내 중계사인 후지 TV와 함께 향후 K-1 중계에 있어서도 3D 기법을 사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다니가와 사다하루 프로듀서는 "앞으로 튀어나오는 선수는 정말로 박력이 넘친다"며 "선수들에게 '이제부터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선수가 인기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선수들에게 파이팅 스타일의 변화를 요구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생중계를 3D로 방송하는 것은 장비 및 방송사의 여건이 적합치 않아 무리인 상태. 하지만 다니가와 프로듀서는 "9월 월드그랑프리 개막전과 12월 결승전에서는 라이브 중계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FEG 측은 일단 오는 3일 K-1 월드그랑프리 요코하마 대회서부터 3D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중계는 아니지만, 이후 촬영영상을 편집해 약 1개월 후 한국의 3D 영화관에서 상영해볼 계획까지 검토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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