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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윤정희 컴백작 '시', 5월 13일 개봉


이창동(56) 감독과 60년대 대표 여배우 윤정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시'(제작 파인하우스 필름)가 오는 5월 1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등 이 감독의 다섯번째 작품인 '시'는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윤정희)가 시 쓰기에 도전하면서 경험하는 일상의 변화와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15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배우 윤정희의 연기를 맛볼 수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제63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의 유력한 진출작으로 손꼽히며 그 행보가 주목된다.

이번 개봉일 확정으로 '시'는 '아이언맨2' '로빈후드' '드래곤 길들이기' '페르시아 왕자' 등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맞붙게 됐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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