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어린 눈빛과 거친 말투의 문근영을 녹인 천정명의 미소에 '신데렐라 언니'가 수목극 경쟁에서 1위를 고수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는 1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분에서 기록한 14.5%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얼음공주' 은조 역을 맡아 독기어린 눈길과 거친 말투를 선보였던 문근영이 기훈 역의 천정명을 향해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며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이 방영됐다.
특히 우연히 술에 취해 잠이 든 기훈의 모습을 보게 되고, 남다른 그의 모습에 왠지 모를 동질감과 연민을 갖게 된다. 시종일관 웃음기 없는 모습으로 연기를 펼쳤던 문근영은 남몰래 천정명을 바라보는 장면에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드는 애틋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인 MBC '개인의 취향'은 11.5%, SBS '검사 프린세스'는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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