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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진출 '시', 8월 佛 개봉 확정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이 결정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프랑스 개봉이 확정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프랑스 배급사 디아파나와 계약을 맺고 오는 8월 25일 프랑스에서 개봉돼 해외에서의 평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아파나는 '밀양'을 프랑스에 배급했던 배급사로 '시'가 크랭크인 되기 약 10개월 전, 이창동 감독의 트리트먼트만 읽고 즉시 35만 달러의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아파나 측은 "칸 영화제에서 단연 주목받는 화제작이 될 영화 '시'의 선전을 전망, 칸 영화제 후광으로 마케팅을 시작해야 하는 점을 감안한 끝에 개봉일을 8월25일로 잡았다"고 밝혔다.

'시'는 소녀같이 순수한 60대 중반의 여자 미자(윤정희 분)가 동네 문화원에서 시를 배우면서 세상의 이면을 보게되는 내용으로 국내에서는 다음달 13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유숙기자 rer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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