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커피하우스' 여주인공 낙점

걸그룹 티아라 은정이 표민수 PD의 연출작 '커피하우스'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드라마 '커피하우스'는 표민수 PD의 '풀 하우스'를 이어갈 만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극중 은정은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궁전 커피숍 집 딸 강승연 역을 맡았다. 강승연은 우연히 궁전 커피숍을 찾은 소설가 이진수(강지환 분)의 비서가 돼 출판사 대표 서은영(박시연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로써 은정은 강지환, 박시연, 이순재, 김지영, 안길강 등과 함께 각자 개성 있는 연기로 드라마 '커피하우스'를 빛낼 예정이다.

은정은 지난 16일 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 '커피하우스' 첫 대본 리딩에 참석, 캐스팅을 공식화했다. 이날 은정은 주연배우 강지환, 박시연, 안길강, 김지영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첫 공식 모임이 끝난 직후에는 뒤풀이 자리도 갖고 배우들 간 친목을 다졌다는 후문이다.

'커피하우스' 표민수 PD는 "함은정이 아역출신 배우라는 점을 높게 샀고, 연기력 또한 안정되고 때 묻지 않아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커피하우스'는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후속작으로 오는 21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