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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넘버원' 소지섭·김하늘 "멜로, 전투처럼 격하게 찍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원'의 소지섭과 김하늘이 극중 멜로신을 전투신처럼 격렬하게 찍었다고 밝혔다.

소지섭과 김하늘은 12일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에서 진행된 '로드넘버원' 촬영 현장 공개에서 기자들과 만나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로드 넘버원'은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과 역사의 소용돌이 앞에서 엇갈릴 수밖에 없었던 장우(소지섭 분), 수연(김하늘 분), 태호(윤계상 분)의 슬프고 잔혹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다. 소지섭과 김하늘은 전쟁을 앞두고 헤어짐을 겪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연출을 맡은 이장우 PD는 "전쟁이라는 대서사를 배경으로 한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이 콘셉트다. 전쟁신과 멜로의 비중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전쟁신의 리얼리티도 중요하지만 전쟁신 만큼이나 멜로가 강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멜로를 전투처럼, 전투를 드라마처럼 찍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멜로인데도 지금껏 이렇게 강하게, 또 액션처럼 멜로를 찍어본 적이 없다. 찍고 나면 온 몸에 멍이 들만큼 격렬한 멜로다"고 소개했다.

소지섭 역시 "정말 멜로를 전투처럼 격하게 찍었다. 찍으면서 놀랐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늘은 상대역인 소지섭에 대한 친밀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하늘은 "소지섭 씨와는 97년도에 같이 작품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둘 다 신인이고 내성적이라 많은 대화를 못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처음부터 사랑하는 사이여서 빨리 호흡이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서로 노력을 했다. 덕분에 힘든 멜로신 많았는데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드 넘버원'은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현재 80% 가량 촬영이 진행됐다. 한지훈 작가가 3년여에 걸쳐 완성한 대본과 이장수 김진민 PD의 연출,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손창민 최민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 23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보은(충북)=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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