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이틀 간격으로 방영된 두 드라마에서 완전히 다른 상반된 역할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시연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빨강사탕'에서 유부남에게 마음을 주고 상처받는 여린 여자 유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17일 첫 방송된 SBS '커피하우스'에서 말괄량이 출판사 대표 역으로 180도 다른 역할을 소화했다.
'빨강사탕'에서는 이전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어버렸다는 점에서, '커피하우스'에서는 기존의 조용한 이미지를 벗어버렸다는 점에서 두 작품 모두 박시연의 이미지를 보다 넓히는 효과를 거두며 '박시연의 재발견'이라는 할 만큼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네티즌들 역시 '동일 인물이 맞는지 헷갈린다', '박시연의 새로운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시연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박시연의 진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커피 하우스'를 선택했다"며 "박시연 본인도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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