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장성호(33)가 마침내 한화로 팀을 옮긴다.
KIA 구단은 8일 오전 외야수 장성호(33)와 김경언(28), 투수 이동현(31)을 한화 이글스의 투수 안영명(26), 박성호(24)와 외야수 김다원(25)과 맞바꾸는 3 대 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안영명과 박성호를 중간 투수로 활용, 허리를 더욱 강화시켜 한층 마운드의 높이를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다원은 외야 백업요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 구단도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현장의 요청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장성호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호는 지난해 시즌이 끝난 후 FA 선언을 했으나 이적할 팀을 찾지 못하고 KIA에 잔류해 있었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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