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이 경쟁작을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의 캐릭터에 집중해 승부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윤시윤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 호텔에서 열린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한준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자로서 부족한 점 잘 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배역으로 대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제가 드라마속 캐릭터에 얼마나 잘 녹아들 수 있을지가 고민스럽다"며 "탁구가 빵을 만들며 느끼는 행복감과 에너지를 시청자 전달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제빵왕 김탁구'는 김남길의 컴백작 SBS '나쁜남자'와 소지섭의 안방 복귀작 MBC '로드 넘버원'과 수목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윤시윤이 맡은 김탁구는 촌스럽고 단순한 성격의 정의로운 캐릭터다. 태생부터 착한 심성의 소유자인 탁구는 솔직함과 정직함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선한 매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윤시윤은 "김탁구는 매우 긍정적인 인물이다. 그런점에서 밝고 장난끼 넘치는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며 "점점 캐릭터에 녹아들 수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빵왕 김탁구'는 70~80년대 청춘들의 성장기를 통해 빵에 대한 열정과 성공기를 다룬다. 윤시윤의 라이벌 역으로는 신예 주원이 그리고 유진과 이영아 등 젊은 연기자들과 전광렬, 전인화, 정성모 등 중견 연기자들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ul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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