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전 승리로 월드컵 축구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손을 얹고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미모의 '그리스 전 응원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과 그리스 전을 앞두고 상암월드컵 경기장 및 서울광장 등에서 뜨거운 길거리 응원이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경기를 관람한 한 네티즌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는 한 여성의 사진을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리면서 관심이 고조된 것.
이 여성 사진은 게시판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그리스 전 응원녀'란 이름을 얻게 됐다.
한편 한국팀은 이날 경기에서 이정수와 박지성의 연속골로 그리스를 2대 0으로 완파하면서 사상 첫 원정 16강의 물꼬를 텄다. 첫 경기부터 압승을 거두면서 상암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빗속 응원단들은 뜨거운 감동을 나눴다.
그리스 전 승리로 사기가 오른 태극전사들은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에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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