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의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한다.
박희순은 최근 나르샤와 함께 제주도에서 오는 7월 초 공개될 나르샤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은 박희순과 황수아 감독의 남다른 인연 때문이다.
박희순은 황수아 감독의 2009년 장편 데뷔작인 '우리집에 왜 왔니'의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에 대해 박희순는 "내게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라고 손꼽을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황 감독의 출연 요청에 무조건 '오케이(OK)'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박희순은 "평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음악을 즐겨들었다"며 "브아걸의 멤버인 나르샤의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고 전했다.
현재 후반작업 중인 나르샤의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7월 첫째 주에 티저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희순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2년 연속 국제대회우승으로 이끈 한국인 감독 김신환 씨의 실화를 다룬 작품인 '맨발의 꿈'을 개봉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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