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돌 2PM의 찬성과 준호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여성스러워 고민인 청각장애 미소년에게 '남자다워지는 비법'을 전수해 화제다.
김홍인(16)군은 청각장애 4급으로, 보청기 없이는 일반 의사소통조차 어렵다. 그러나 놀랍게도 전국 댄스 스포츠 중등부 1위로서 스포츠댄스계의 촉망받는 소년이다.
호리호리한 체격에 예쁘장한 얼굴로 웬만한 여자들보다 섹시댄스를 훨씬 더 맛깔나게 잘 추는 홍인군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으나, 그것은 바로 너무나도 여성스럽다는 것.
홍인군은 "어린 시절부터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또래 남자 친구들에게 놀림 받을 때 나를 감싸주고 지켜줬던 건 바로 여자 짝꿍이었다"며 "그 이후로 여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여성스러워졌다"고 말했다.
그런 그가 스타킹에 출연해 "이제는 강한 남자가 돼 미래에 생길 여자 친구를 지켜주고 싶다"며 2PM에게 ‘짐승남이 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한 것.
이에 대표적인 짐승돌로 정평나 있는 2PM의 찬성과 준호는 기꺼이 이 요청을 받아들여 그들의 터프함을 한껏 보여주며 쉽게 드러내지 않는 그들의 복근까지도 시원하게 공개했다.
또한 홍인군에게 생활 속에서 인사하는 방법부터 말할 때와 춤출 때 남성스러움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들을 온 몸으로 알려줬다.
마지막에는 홍인군이 2PM에게서 전수받은 방법을 응용해 에프엑스 루나를 터프하게 끌어안으며 과감히 프로포즈를 해 루나가 깜짝 놀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2PM이 공개하는 '짐승남 되는 비법'은 오는 3일 저녁 6시 30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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