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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특수 효과-가수 윤하 초청' 등 볼거리 가득


소속사를 옮겨 처음으로 아이스쇼 공연에 나서는 김연아(20, 고려대)에게 각종 특수 영상 효과와 사운드가 측면 지원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가 열린다.

이번 아이스쇼는 김연아가 IB스포츠에서 올댓 스포츠로 둥지를 옮긴 뒤 처음으로 치러지는 공연이다.

새 마음으로 나서는 아이스쇼인 만큼 특수 영상 효과 및 세련된 사운드 디자인, 무대 효과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아이스링크 바닥에 가로 40m 길이의 거대한 영상을 송출해 링크 자체를 대형 스크린으로 이용한다. 관객들은 선수들의 연기를 보면서도 링크의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또, 아이스링크 위를 이동하며 움직이는 플로팅(floating) 무대를 설치한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선수들이 보여줄 훌륭한 연기를 더욱 극적으로 돋보이게 하기 위해 대형 프로젝터를 링크 천정에 부착하여 특수 영상 효과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평소 김연아가 좋아하는 가수 윤하가 특별 초청 게스트로 참가해 폭발적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하는 공연 후반부 등장해 자신의 노래인 '혜성'을 부른 뒤 피날레 곡으로 외국곡인 '드림 온(Dream on)'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분위기를 절정에 이르게 할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쇼는 '피겨의 전설' 미셸 콴을 비롯해 샤샤 코헨 등이 함께한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8시를 시작으로 24일 오후 5시, 25일 오후 2시, 6시 등 총 4차례 열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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