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새 코너 '오늘을 즐겨라'로 예능 MC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승리는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의 한 주택가에서 열린 '오늘을 즐겨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의 막내로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을 즐겨라'는 신현준과 정준호, 공형진, 개그맨 김현철과 정형돈, 서지석, 빅뱅의 승리가 MC로 나서며, 오늘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들을 모아 '오늘을 즐겨라'라는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는다.
'오늘을 즐겨라'를 통해 버라이어티에 첫 고정 출연하게 된 승리는 "유일하게 20대인 멤버로서, 30대 40대 형들과 시청자들에게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을 많이 발산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승리는 또 "제가 현직 댄스가수이기 때문에 형들에게 오프닝 퍼포먼스를 가르쳐드렸는데 잘 따라하더라. 기발한 20대의 생각으로 시청자 분들에게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승리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아이돌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과 관련 "대성이 형도 좋은 활약을 했고 타 그룹의 멤버들이 버라이어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려 TV에서 보여주지 못한 저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이날 '코너를 통해 하루동안 즐기고 싶은 아이템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돈이 한 푼도 없는 상태에서 하루를 즐기는 방법도 있고 말이 없는 상태에서 즐기는 방법 등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소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빅뱅 모든 멤버들을 통솔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하루를 즐겨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밤'의 새 코너 '오늘을 즐겨라'는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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