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컴백' 윤석민, KIA 불펜 '키 맨' 맡아


KIA 타이거즈의 취약했던 불펜진이 점차 강화되면서 '역전 4강'의 불꽃이 살아났다.

KIA는 13일 광주에서 열린 4위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8회말 터진 김상훈의 쐐기 만루포와 함께 윤석민의 깔끔한 마무리로 7-2 승리를 엮어냈다.

이날 승리로 KIA는 롯데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히면서 4위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윤석민이 자해성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 11일 청주 한화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 계속 마무리로 나서 좋은 투구를 펼친 것이 팀 전력을 한층 강화시킨 분위기다.

팀의 사령탑 조범현 감독도 윤석민의 복귀를 반기며 한동안 '불펜지기'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직후 "지금 현재 불펜에서 윤석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발 전환 여부는 조금씩 상황을 보면서 해볼 계획이다"라며 "손영민과 유동훈 등 기존의 불펜들도 좋아지고 있지만 '불펜의 키'는 윤석민이다"고 말했다.

KIA는 '충격의 16연패'를 극복하고 이제 4위 탈환까지 '2경기차'만 극복하면 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뒷문지기'로 새로이 임무가 부여된 윤석민에 대한 팀의 기대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컴백' 윤석민, KIA 불펜 '키 맨' 맡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