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가면 친한 사람 없어서 외로워요."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세븐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오랜만에 복귀하니 친한 사람들이 없어 외롭다"고 털어놨다.
세븐은 지난 17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연출 이세희) 녹화에서 MC 유희열이 "3년 8개월 전과는 방송국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죠"란 질문에 "얼마 전에 순위 프로그램 나갔더니 제 위로는 DJ DOC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방송국 오면 친한 사람 없어서 외롭다"라고 밝혔다.
세븐은 또 "얼마전 방송국에서 샤이니가 반갑게 인사하더니 '5학년때 팬이었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이 반대로 세븐의 학창시절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서태지와 아이들'이라고 답했고 "그때의 우상이셨던 분이..지금의 사장님이 됐다"고 말하자 세븐이 "우상은 서태지씨였다. 아이들이 아니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은지원, 길미, K.wil, 지아, J2, 정엽 등이 출연해 유쾌한 토크와 진한 라이브 음악을 선사했다. 20일 밤 12시 3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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