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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곽정환 PD "'도망자'는 범 아시아 프로젝트"


"'도망자'는 범 아시아 프로젝트라는 데 의의를 두고싶다."

KBS 드라마 '도망자'의 연출자 곽정환PD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마카오에 머물며 '도망자' 촬영 중인 곽정환PD는 '도망자'는 단순히 한국 드라마라기보다는 아시아 프로젝트라는 의의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도망자'는 지난 24일 마카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화권 언론 40여 개 매체, 6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해외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입증된바 있다.

곽정환 PD는 "'도망자'는 한국 드라마라는 틀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아시아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한류 드라마의 수출을 넘어서서 한국 드라마가 아시아권에서 어느 정도의 역량을 차지할 수 있는지에 도전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곽 PD는 또 "'도망자'는 국내 배우 뿐 아니라 아시아 스타배우와의 호흡 그리고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아시아 스태프와의 공동작품으로 탄생된다"면서 "아시아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 곽정환 PD의 전작인 '추노'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SDA 2010)에서 한류부문 특별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아 한류의 왕이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고있다.

곽 PD는 "당초 상해 촬영 당시에도 기자간담회 요청이 있었지만 촬영 일정으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서 "향후 촬영이 진행될 필리핀 측에서도 기자간담회를 요청해왔다. 상황이 된다면 현지 기자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망자'는 비와 이나영, 다니엘 헤니,이정진 등 화려한 국내 캐스팅과 일본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 일본 그룹스피드 멤버 우에하라 타카코, 홍콩 국민배우 증지위, 중국의 패리스 힐튼 조시호 등 아시아 스타들이 출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숱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일본 도쿄, 오사카, 중국 상하이, 베이징, 마카오,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각 도시에서 촬영중인 '도망자'는 오는 9월 29일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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