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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권상우, 열혈검사로 진흙투혼 화제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극중 열혈검사 하도야 역을 맡은 권상우가 진흙투혼을 펼쳐 화제다.

하도야 역의 권상우는 '대물' 3회 방송분에서 간척지 개발과 관련해 시청 앞에 시위대가 모이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을 하고 있다. 당장 해산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라고 외친다.

그러나 시위대가 이를 듣지 않자 하도야는 오토바이를 타고서 시위대로 향하다가 시위대가 던지는 진흙을 뒤집어쓰게 된다.

지난 18일 여주시청 앞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권상우는 오종록 PD의 "큐" 사인에 맞춰 오토바이를 몰기 시작했고, 시위대 보조출연자들은 그를 향해 일제히 진흙을 던졌다.

권상우는 헬멧과 검은 슈트, 그리고 오토바이 등에 많은 진흙을 묻히고서야 "오케이"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촬영 직후 한 제작진은 "권상우는 진흙을 옷 등에 묻히는 것뿐만 아니라 꽤 아팠을 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렬한 눈빛을 보이면서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며 "앞으로 '대물' 속 진정한 열혈검사 권상우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드라마 속 권상우의 진흙투혼은 10월 13일 '대물' 3회 방송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다음달 6일에 첫 방송되는 '대물'은 아나운서 출신 서혜림(고현정 분)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자리에 오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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