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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과 1개차' 이대형, 롯데 '타격 싹쓸이' 저지하나


LG 트윈스의 이대형이 '도루왕' 싸움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대형은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도루 3개를 추가해 사상 첫 '3년 연속 도루'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이대형은 개인 통산 6번째로 통산 300도루를 달성하는 기쁨도 안았다.(통산 301개 기록중)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57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던 이대형은 한 경기에 도루를 3개나 만들어내면서 기록을 수립한 것.

또한, 60도루가 되면서 이대형은 자칫 내줄 뻔한 도루왕 타이틀에 희망을 걸 수 있게 됐다.

22일 현재 도루 부문 1위에는 61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 롯데의 김주찬이 올라 있다. 이대형과는 단 1개 차이다.

잔여 경기로 볼 때 이대형이 속한 LG는 4경기, 김주찬의 소속팀 롯데는 2경기만 남겨놓고 있어 김주찬의 생애 첫 '도루왕' 등극이 쉽지만은 않게 됐다.

22일 넥센전에서 이대형은 시작부터 발동이 걸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대형은 다음 타자 박경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이어 7회초 1사후 중전안타로 출루한 이대형은 다시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통산 6번째 '300 도루' 기록을 수립했다. 계속해 8회초 2사 2루 상황서 다시 볼넷을 얻어 1루로 나간 다음 2루 대주자 이학준과 함꼐 이중 도루를 성공시켜 사상 첫 '3년 연속 60도루'의 금자탑을 쌓았다.

타격 전부문에서 롯데의 싹쓸이 수상이 유력해진 시점에 '4년 연속 도루왕' 도전에 나선 이대형의 막판 '대도 러시'가 그라운드를 달구고 있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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