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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키', 7.5% 자체최고시청률…'프로야구 고마워~'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가 김현중과 정소민의 동침으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장키' 10회는 전국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4.5%보다 무려 3% 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22일 기록한 자제최고시청률 6.3%를 뛰어넘는 성적이기도 하다.

'장키'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중계로 평소보다 늦은 10시 45분께 방송이 시작됐기 때문.

이로 인해 동시간대 경쟁드라마인 KBS 2TV '도망자'와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의 정면 승부를 피할 수 있었고, 두 드라마의 시청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과 정소민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흐름을 탄 것도 상승세에 한 몫 했다.

승조(김현중 분)와 혜라(이시영 분)가 동거하고 있다는 오해가 풀린 하니는 승조가 아르바이트 하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하니는 위통으로 쓰러졌고 많은 비가 내려 승조가 자취하는 아파트로 향했다.

승조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두 사람은 결국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 한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 했고 이들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그동안 다소 지지부진한 러브라인 전개로 아쉬움을 토로했던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동침이 러브라인의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 2TV '도망자 플랜비'는 17.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자체최고시청률 19.9%로 종영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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