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5인체제를 맞아 시청률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1박2일'는 22.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21.1%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예전에 기록한 30%를 넘나들던 인기와 비교한다면 아쉬운 결과지만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하락한 시청률이 반등세로 돌아서며 일요예능 일인자다운 면모를 과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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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된 '센티멘털 로망스' 2탄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설악산 등반'을 놓고 벌인 노래 맞추기 게임에서 80~90년대 인기가요를 선정, '센티멘털 로망스'를 주제에 딱맞는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또 이날 복불복 게임으로는 과거 '해피투게더'의 간판 코너인 '쟁반노래방'을 '1박2일' 방식으로 바꾼 '입수노래방'이 진행됐다. 그간 '묵언 수행'등 제 자리를 못 찾았던 김종민은 '입구 노래방'에서 물속에 몸을 던지며 '감찾기'에 나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뜨거운 형제'는 4.2%, 2부 '오늘을 즐겨라'는 6.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은 8.8%, 2부 '영웅호걸'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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