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시청자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시청률이 추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 2회 방송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첫회가 기록한 10.4%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방송 하루만에 시청률이 한자리수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역전의 여왕'은 배우들의 호연과 톡톡 튀는 대사, 코믹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경쟁 드라마들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SBS '자이언트'는 28.5%로 월화극 최강자 자리를 고수했으며,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은 14.3%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후 팀장 자리에서 쫓겨난 황태희(김남주 분)가 백여진(채정안 분)-한상무(하유미 분)와 대립하다 결국 사표를 던지고 회사를 나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또 본부장 구용식(박시후 분)과 태희의 첫 만남이 그려지면서 본격적인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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