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MBC 아나운서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메인 MC로 낙점됐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오는 11월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위대한 탄생'의 단독 MC로 나선다.
제작진은 "아무래도 MBC를 대표하는 얼굴인 박혜진 아나운서가 메인 MC를 맡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해 MC로 발탁했다"며 "한류가 어디까지 가 있는지 확인해보자는 생각에 해외 오디션을 계획했고 성과가 좋으면 한류에 더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MBC 간판 아나운서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 "박혜진 아나운서가 평소 노래를 잘한다. 첫 방송을 위한 노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위대한 탄생'의 미국과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 진행되는 해외 오디션에는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가수들이 MC를 맡는다. 중국은 슈퍼주니어, 일본은 카라, 태국은 2PM이 현지 MC를 맡았다.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위대한 탄생'은 도전자들 중 서바이벌을 걸쳐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1인에게 우승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지원금 2억원 등 총 상금 3억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또한 우승자는 MBC 전속으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1년간 체결하고, 음반 발매 등을 보장 받는다.
잠실경기장에서 1만2천여명 규모의 1차 공개 오디션이 치러졌으며, 일산 킨텍스에서 2차 공개 오디션을 진행을 앞두고 있다. 향후 유튜브와 현지 오디션 등 해외 오디션 등이 진행되며 서바이벌 진행 과정 등을 통해 120여명 규모의 합숙 오디션 등이 치러진다.
20부작 '스타오디션'은 11월 5일 오후 9시 55분부터 7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회 방송은 아시안 게임과 대학가요제 방송 등으로 인해 12월 3일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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