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의 김혜수와 신성우가 농도 짙은 애정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첫 송된 '즐거운 나의 집'은 진서(김혜수 분)와 상현(신성우 분) 부부의 다정한 애정 각으로 포문을 열었다.
주방에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어 현의 애무로 시작돼 진한 키스신으로 이어졌다. 식탁 위에 걸터앉아 벌이는 두 사람의 애정신은 아찔하고 자극적이었다. 이후 속옷 차림의 김혜수가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 등 다소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였다.
마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농도 짙은 스킨십 장면으로 인해 안방 청자들의 지적도 잇따랐다.
시청자들은 '가족들과 드라마를 보는데 너무 민망했다' '마치 19금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선정적인 장면이다' '굳이 부부의 다정함을 보여주는데 저런 장면이 필요했나' 등 부정적인 목소리를 높였다.
'즐거운 나의 집'은 다소 강렬한 화면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김혜수와 황신혜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연기 대결 등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명품 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첫방송에서는 진서가 남편 상현과 윤희(황신혜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한편, 이사장의 죽음에 의혹을 품고 사건에 접근하기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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