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케이블 점령에 나선다.
남희석은 케이블채널 tvN의 버라이어티 '네버랜드' 메인 MC에 이어 퀴즈쇼 '트라이앵글'의 단독 MC로 발탁됐다. 일주일 간격으로 론칭하는 신규 프로그램에 잇따라 메인 MC로 나서며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것.
tvN 만장일치 퀴즈쇼 '트라이앵글'(원제: DEVIDED)은 상상을 초월하는 상금 규모와 함께 이를 향한 참가자들 간의 합의와 설득 과정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의 퀴즈쇼. 영국과 네덜란드, 이탈리아, 터키 등 세계 21개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퀴즈쇼들이 참가자 개개인의 활약과 상금 획득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것과 달리 일반인 도전자들이 서로 합의를 통해 문제를 풀고 불균등한 비율(6:3:1이나 7:2:1)로 상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심리 대결이 포인트.
남희석은 퀴즈쇼 특유의 긴장감과 함께 일반인 참가자들의 설득과 합의과정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심리대결을 이끌어내며 '트라이앵글'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트라이앵글'의 오문석 PD는 "남희석은 그 동안 '미수다' 등 수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 출연자를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들게 만들며 특유의 매끄러운 진행력을 증명해 온 최고의 MC"라며 "전체적인 관점에서 '트라이앵글'을 바라보며 세 명의 출연자들 사이에서 합리적이고 친화적인 조정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라이앵글'은 오는 12월 5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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