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안테나)'에 출연하는 차승원이 "건강에 대한 우려를 씻기 위해 추성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30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차승원은 '아테나' 촬영 도중 '급성 세균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지난달 21일 수애, 션 리차드와 함께 하와이로 출국해 촬영을 재개했다.
차승원은 "건강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리려고 추성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정태원 대표가 블랙 요원으로 강한 사람이 필요해 추성훈을 추천해서 단번에 괜찮겠다"고 했다며 "지금은 후회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추성훈과 액션신을 촬영하다 손목이 부러질뻔 했다"며 "추성훈 온 몸이 쇳덩어리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항간의 건강 악화 우려에 대해 차승원은 "다 좋은 일이 있으려고 나쁜 일이 있는 것"이라며 "지금은 너무 건강하고, 그런 일이 있어서 좀 더 의욕적이 되는 것 같다"고 건강에 전혀 문제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는 '자이언트'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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