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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남격', 악재에도 '이상무'…시청률 반등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의 시청률이 소폭 반등세를 보이며 일요예능 최강자리를 고수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남자의 자격'은 24.4% 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 1위 왕좌를 지켜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23.9%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남자의 자격'에서는 두 번째 '송년의 밤' 행사가 치러졌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지난 1년간 함께 인연을 맺었던 지인들을 초청해 한해를 돌아보며 훈훈하게 '송년회'를 열었다.

특히 '김성민 하차'에 따른 거센 후폭풍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남은 멤버들간의 단합된 모습이 보여지면서 하락하던 시청률이 반등했다. 맏형인 이경규는 "이제 '남자의 자격' 멤버가 총 6명"이라며 "최선을 다한 웃음 아끼지 말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국민 예능 '1박2일'에서는 6대 광역시 특집의 마지막 결정판으로 특별 출연한 양준혁 선수의 잠자리 복불복 게임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양신' 양준혁 선수가 최초로 대전 시청 대로에서 노숙(?)하는 진풍경이 벌어지면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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