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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역전의 여왕'에 월화극 1위 뺏겨…15.2%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경쟁작 '역전의 여왕'에 추월당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아테나'는 15.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16.7%에서 1.5%포인트 하락한 수치. '아테나'는 시청률 하락세를 반등시키지 못하고 결국 MBC '역전의 여왕'에 뼈아픈 추격을 허용했다.

'역전의 여왕'은 김남주-박시후의 애틋한 로맨스가 계속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결국 15.7%를 기록, '아테나'를 근소한 차로 꺾고 이름처럼 역전에 성공했다.

'아테나'는 방송 초반 강렬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20%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시청률 답보를 계속하다 결국 월화극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는 13.1%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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