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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목장', '시크릿가든' 빈자리 채울까?


'시크릿가든'에 이어 이번에는 '파라다이스 목장'이다.

심창민(최강창민), 이연희, 주상욱, 유하나 등 비주얼 훈훈한 청춘남녀들이 만드는 로맨틱 코미디가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이 바로 그 주인공.

'파라다이스 목장'은 18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주연을 맡은 만큼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수많은 내외신 취재진들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정민 CP는 "'파라다이스 목장'은 깨끗하고 밝고 건강한 드라마"라며 "제주도의 풍광과 밝고 건강한 청춘들의 매력을 통해 시청자분들의 눈과 마음이 모두 밝고 깨끗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강창민, 연기자로도 성공?

'파라다이스 목장'은 최강창민이 처음으로 정극 연기 데뷔하는 작품이다. 최강창민은 동방신기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베케이션(Vacation)' 외에는 별다른 연기 경험이 없다. 때문에 최강창민의 안방극장 데뷔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최강창민이 맡은 역할은 스물 한 살에 전격 결혼했다 6개월만에 이혼남이 된 재벌 3세. 훈훈한 비주얼에 나 잘난 맛에 사는 '까도남'이라는 점에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현빈을 연상시킨다.

노래와 퍼포먼스로 가요계를 정복한 최강창민이 정극 연기자로 나서 여심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파라다이스 목장', '시크릿가든' 인기 이을까?

'파라다이스 목장'은 사랑만 믿고 겁없이 결혼한 열아홉-스물 하나가 7년 뒤 벌이는 설상가상 러브스캔들을 그리고 있다. 까도남 재벌 3세와 말 전문수의사가 만드는 톡톡 튀는 청춘러브스토리 '파라다이스 목장'은 '시크릿가든'이 떠난 빈 자리를 지키며 로맨틱 코미디 열풍을 이을 전망이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6개월만에 결혼-이혼을 반복한 철부지 부부와 그의 애인들이 만들어가는 발칙한 러브 코미디다. '파라다이스 목장'의 극본을 '커피프린스 1호점'의 장현주 작가가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 안방극장에는 다시 로맨틱 코미디 열풍이 불고 있다. '시크릿가든'이 만든 로맨틱 코미디 열풍은 '마이 프린세스' 등 안방극장을 다시금 강타하고 있다. 따라서 최강창민, 이연희 등 청춘스타들이 가득 모인 '파라다이스 목장'이 이 여세를 몰아 로맨틱 코미디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파라다이스 목장'은 '괜찮아 아빠 딸'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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