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와 SBS '싸인'의 불꽃 튀는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마이 프린세스'가 아슬아슬하게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싸인'이 이를 바짝 뒤쫓으며 격차를 줄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20일 방송된 '마이프린세스'는 전국시청률 18.8%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시청률과 동률. '마이 프린세스'는 초반 20% 문턱을 넘으며 수목극 독주가 예상 됐지만 최근 시청률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SBS '싸인'은 시청률이 다시 탄력을 받으며 '마이 프린세스'를 바짝 뒤쫓고 있다.
20일 6회 방송에서는 17.7%를 기록, 전일 방송분의 15.3%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마이 프린세스'와의 격차가 한 때 6.1% 포인트 까지 차이가 나기도 했지만 6회에서는 1.1%포인트 차로 줄어들었다. 다시 한 번 시청률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마이 프린세스'는 궁에 입궁한 김태희와 과외 선생이 된 송승헌의 티격태격 러브라인으로 '싸인'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싸인'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고다경(김아중 분)의 납치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긴박간 넘치는 연출을 무기로, '마이 프린세스'를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KBS 2TV '프레지던트'는 7.7%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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