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 통보를 한 카라의 정니콜, 강지영, 한승연의 부모들이 법무법인을 통해 "5명의 카라를 원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카라의 세 멤버 부모들은 지난 20일 저녁 법무법인과 협의를 마치고 합의된 공식 입장을 다시 내놓았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총 3가지로 ▲카라 5명의 활동 ▲중요한 것은 현재 회사가 아닌 카라의 활동 ▲신뢰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 전문가의 필요성이다.
이들의 법률 대리인은 "카라 멤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5명의 카라"라며 "카라 멤버들은 5명의 카라가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으며, 하나의 팀으로 활동하는 것을 제1 원칙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카라의 활동"이라며 "매니지먼트 회사는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해 주는 것이지 아티스트를 종속할 수는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니콜 등 카라 3명 측은 "카라의 능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인 뒷받침을 원한다. 연예 매니지먼트의 기본은 신뢰와 전문성"이라며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관계는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니라 믿음과 신뢰가 밑바탕이 된 수평적 협력관계"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본 사태의 본질은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문제일뿐 멤버들 사이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라고 카라 멤버들 간의 불화설을 일축한 이들은 "멤버들을 위한 소속사의 진정성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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