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200여 팬 축하 속 전역…"기분 좋습니다"

'살인 미소' 김재원이 2년여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현역 제대했다.

김재원은 24일 오전 8시께 서울시 용산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김재원은 뜨거운 박수로 자신을 맞아준 팬들과 짧은 팬미팅을 갖고 2년 간의 군복무 생활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히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재원은 200여 팬들 앞에서 "기분좋습니다"라고 첫 인사를 전했다.

김재원은 "2년이 처음에는 막막했다. 돌이켜보면 풍부한 경험을 쌓은 것 같다. 시간과 싸움이 무척 힘들었지만 민간인이 된 만큼 다시 배우로 돌아가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은 향후 계획과 관련 "드라마, 영화가 가장 하고 싶다. 내무반에서 TV를 통해 시청할 때마다 연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며 "올해 중순 첫 촬영에 임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재원은 2009년 3월 현역으로 입대, 그동안 국방부 국방홍보원 연예병사로 복무해왔다.

김재원은 제대 후인 내달 19일과 20일 일본 오사카에서 팬미팅을 시작하며, 드라마와 영화 작품 등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