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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선행 베풀고 일본 출국


일본 진출 첫해 연착륙에 성공한 김태균(29, 지바 롯데)이 진일보한 성적을 다짐하며 26일 두번째 시즌을 맞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올 시즌 3할의 타율에 30홈런 100타점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한화 이글스의 하와이 전지훈련에 동참했던 김태균은 25일 잠시 귀국했다. 26일 오후 스포츠 용품사인 윌슨의 카탈로그 촬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태균은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저녁 8시 비행기로 일본행 장도에 올랐다.

김태균은 출국 전 선행을 베풀고 갔다. 윌슨의 지원으로 모교인 천안북중에 2천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한사랑 마을에 1천만원 상당의 냉동고 및 식기류를 기부했고 앞으로 이 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김태균은 하와이 전지훈련에 동행하도록 배려해 준 한화 구단측에도 감사의 표시로 수십박스의 음료수를 제공했다. 훈련 중에는 후배들에게 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아 팀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발전된 성적에 대한 약속, 옛 동료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한 김태균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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