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의 간판 미드필더이자 대표팀 기대주로 떠오른 구자철(22)이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다.
제주 구단은 31일 구자철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시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자철과 볼프스부르크 간의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다.
볼프스부르크는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총 5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구자철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볼프스부르크는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 12위를 달리고 있다. 2008~2009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볼프스부르크는 K리그에서 뛰었던 골잡이 그라피테(브라질)와 일본 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가 활약하고 있어 국내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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